



하루 하루 그날이 그날같은 무의미한 시간이 지나도
그 안에서 치열하게 꽃을 피우는 초록이들이 있습니다.
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주 다나밥차에서는 밥과 국을 제공하지만
우리 봉사자들은 다음주는 무슨 국을 끓일까, 다음달엔 어떤 메뉴로 구성을 할까 고민합니다.
오늘 날씨에는 이 메뉴가 잘 어울리겠다,
다음주에는 이것도 같이 드리자,
다음달 생일 미역국은 뭘 넣고 끓여야겠다 등
고민하고 고뇌한 흔적을 알아주듯이
맛있게 드셔주시고 맛이 어떻다는 평가도 들으면 역시 우리는 "함께 가고있다"는 느낌이 듭니다.
여러분의 웃는 모습이 다나의 기쁨입니다.
오늘 와주신 158분 감사합니다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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